냉장고 안 식품 목록을 적어 문에 붙여 놓는다.
보통 가정마다 냉장실과 냉동실 온도를 1년 내내 고정시켜 놓는 경우가 많다. 냉장고 온도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바꿔 주는 것이 전기를 절약하는 지름길. 냉장고의 적정 냉장 온도는 여름철에는 5~6℃, 봄가을철에는 3~4℃, 겨울철에는 1~2℃이다. 내부 온도를 1℃ 낮추는 데 7%의 전력이 더 소요된다. 또한 냉장고는 문을 열고 있는 시간과 횟수만큼 전기료가 수직상승한다. 냉장고 속 내용물이 어느 자리에 있는지 배치도를 그려 냉장고 문에 붙여놓자. 그러면 냉장고 문을 열어두는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전기료를 줄이고 버리는 음식도 사라져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조명에 반사갓 달아 밝기 조절하고, 자주 닦아준다.
가정에서 쓰는 백열등은 전력 소모가 많고 열 발생량도 많다. 백열등을 고효율 형광등이나 절전형 전구로 바꿔준다. 절전형 제품은 값이 다소 비싸지만 전기 소비량이 백열등의 4분의 1 수준이고 수명도 6~10배나 길다. 또 한 달에 한 번쯤 전구 주위를 깨끗이 닦아주면 훨씬 밝기를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조명에 반사갓을 달 경우 최고 35%의 절전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80W의 조명이 필요한 경우 반사갓을 쓰면 56W의 조명으로도 같은 크기의 밝기를 유지할 수 있어 24W의 절전 효과가 있다. 5개의 반사갓을 사용할 경우 한 달에 3천2백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형광등에는 직관형이라고 부르는 막대형과 도넛 모양의 둥근 것이 있는데 가격․수명․밝기 등 모든 면에서 막대형이 경제적이다. 우선 가격은 막대형이 도넛형보다 20~30% 저렴하다. 수명은 30w를 기준으로 막대형이 7,500시간, 도넛형이 5,000시간. 밝기도 막대형이 1,870럭스, 도넛형이 1,680럭스다. 디자인에 개의치 않는다면 막대형을 사용하는 것이 절약하는 방법.


충전용 배터리를 사용하고 충전 시간을 엄수한다.
조금 가격이 비싸지만 배터리는 무조건 충전용으로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충전용 건전지는 환경을 생각해 무수은인지 확인하고 구입하자. 또한 가정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것 중에 하나가 배터리를 충전시켜 놓고 방치하는 것. 충전 시간을 초과하면 배터리가 상해 수명도 짧아지고 불필요한 전기만 소비하는 셈이 된다. 배터리를 충전할 때는 충전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컴퓨터를 30분 이상 안 쓸 때는 꺼놓는다.
컴퓨터를 30분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끄는 것이 좋다. 컴퓨터를 자주 켰다 껐다 하면 하드디스크가 쉽게 망가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절전형 모니터를 채용한 컴퓨터도 상당한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30분 이상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끄도록 한다. 사용하지 않으면서 1시간 동안 컴퓨터를 켜놓고 있으면 1백w 정도의 전기가 낭비된다.


컴퓨터 켤 때는 본체를 켠 뒤 1분 후 모니터를 켜자.
부팅되는 과정에서는 모니터 볼 일이 없을 테니 1분 후에 켜도 무방하다. 모니터가 소비하는 전력은 전체 컴퓨터 전력의 60~70%를 차지한다. CD롬에 CD를 넣어두지 않는 것도 전력을 아끼는 방법. CD롬에 CD가 들어 있으면 부팅할 때 CD롬이 무조건 돌아간다. 부팅 시간도 길어지고 전기도 그만큼 많이 소비하게 된다.


텔레비전 화면을 자주 닦아준다.
텔레비전을 볼 때 신경써야 할 부분이 바로 화면의 밝기 조절이다. 화면의 밝기를 높일수록 전기 소모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화면의 먼지를 자주 닦아주면 그만큼 화면이 밝아지므로 전력이 절약된다. 텔레비전을 닦을 때는 화장을 지우고 난 티슈로 닦아주면 티슈에 유분기가 있어 잘 닦이며, 화면도 깨끗해지기 때문에 효과 만점이다.


쓰지 않는 가전기기 플러그는 빼놓는다.
집안에서 쓰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빼는 것만으로도 전기료의 10%를 아낄 수 있다. 더구나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문제만 보더라도 코드를 뽑는 습관은 바람직하다. 전기코드를 일일이 뽑는 일이 번거로우면 멀티탭(플러그를 여러 개 꼽아서 쓸 수 있게 한 장치)을 이용해 한 번에 전원을 끄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수증 상자를 만든다.
슈퍼마켓에서 식품을 구입할 때 받는 영수증부터 전기세․수도세․전화세 등의 각종 공과금, 신문대금, 신용카드로 결제 후 받는 영수증은 꼬박꼬박 모아두었다가 한달 가계부를 결산할 때 꼼꼼히 체크하면 다음달 알뜰절약 계획을 짜는 데 도움이 된다. 보통 영수증이 생기면 대충 서랍 안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나중에 정리할 때 힘들고 꼭 필요할 때 바로 찾아 쓰기가 어려워진다. 서랍 안에 상자를 넣어 영수증 전용 상자로 사용하면 영수증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때 상자 안에 칸을 구분해 영수증이 섞이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다.


화장지는 두겹짜리
화장실 문화 연구기관에서 화장실 휴지의 평균 사용 길이를 조사해 본 결과 한겹 화장지는 작은일 89㎝, 큰일 177㎝, 두겹 화장지는 작은일 66㎝, 큰일 146㎝를 사용했다. 현재 생산되는 화장실 휴지 길이는 대략 한겹은 60m, 두겹은 30m인 제품이 많다. 각각 큰일에 사용할 수 있는 횟수를 계산해 보면 한겹이 약 34회, 두겹이 약 21회라는 결과가 나온다. 같은 가격일 경우 한겹 화장지가 압도적으로 이익인 셈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휴지를 두겹이라고 해서 한겹의 반 정도 되는 길이만 사용하지는 않는다. 오래된 습관은 무시할 수가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마구 풀어 쓰는 공중화장실의 휴지는 한겹짜리가 대부분이다.


휴대전화 통화가 끝나면 반드시 종료 버튼을 누른다.
통화가 끝나면 그냥 덮개를 덮지 말고 종료버튼을 누른 후 닫을 것. 통화시간 10초를 아낄 수 있다. 통화를 끝내고 종료버튼을 누르면 종료신호가 통신회사에 전해져 바로 통화가 중단되지만 전화를 그냥 닫을 경우 통신회사에서 이것이 통신장애인지 아닌지 판단한다. 이를 위해 10초 동안 신호를 보내고 응답이 없는 경우 자동적으로 종료가 된다. 보통 휴대전화 요금은 10초에 15~20원. 그렇기 때문에 휴대전화 사용설명서에 보면 `통화 후에는 꼭 종료버튼을 누르라`고 돼 있다.

*****휴대폰 종료 버튼 누르면 절약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종료 누르지 않아도 동일합니다. 정통부에서 정정 보도 한 적도 있어요. 참고하세요.
        coolings 님께 댓글로 정보주셨어요..^^


출처 : http://bbs.moneta.co.kr/nbbs/bbs.normal.lst.screen?p_bbs_id=N10381&top=1&sub=2&depth=1&p_tp_board=false&service=mini_hand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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