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커플` 유재석-나경은 아나, 6일 공식부부된다!
유재석 나경은 웨딩사진은 비공개!!

연예계 공식 커플 개그맨 유재석과 나경은 MBC 아나운서가 드디어 내일인 6일 부부로서의 백년가약을 맺는다.

유재석, 나 아나 커플은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시에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주례는 MBC 아나운서국 선배인 변웅전 의원이 맡았으며, 절친한 동료인 이휘재가 사회를 맡아 이들의 앞날을 축복한다.

특히 축가는 지난 기자회견에서 러브콜을 보낸 바 있는 김종국과 송은이가 맡아 러브송을 들려줄 예정.

결혼식은 양가 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계획이다.

유재석, 나 아나 커플은 지난 6월 함들이를 이미 끝냈으며, 웨딩촬영 또한 지난 2일 조용히 진행했다.

특히 여타 연예인 커플들과는 달리, 웨딩 사진 또한 비공개로 해 '007 결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도 했다.

유재석, 나경은 커플은 지난 2006년 '무한도전'을 통해 MC와 '마봉춘'으로 첫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 2년 여간 열애를 이어오다 부부로서의 연(緣)을 맺게됐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유재석-나경은 '결혼 D-1', 하객 1000명 규모 결혼준비 '완료'

 
▲ 6일 결혼식을 올리는 유재석 나경은 커플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평생가약을 맺는 유재석과 MBC 나경은 아나운서 결혼식의 하객 수가 약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식을 준비하고 있는 신라호텔 측은 "현재 1000여명의 하객을 예상하고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호텔 내 연회장의 규모상 더 이상의 하객은 수용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지난 해 7월 같은 신라호텔서 열린 박경림의 결혼식에는 약 2000여 명의 하객이 몰려 식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되돌아간 하객도 상당수에 달했다.

신라호텔 측은 "내일(6일) 있을 결혼식에서 하객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는 보통 호텔 결혼식에서 제공되는 수준에서 결정됐다"며 "유재석이 화려한 결혼식보다는 간소하고 소박한 결혼식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지난 6월말 함들이를 끝내고 지난 2일에는 서울 압구정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진행하는 등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차분하게 결혼 준비를 해왔다.
 
유재석 나경은 커플은 지난 2006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2년여 간 사랑을 키워왔으며 지난 6월 3일 전격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다.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는 6일 오전 신라호텔에서 결혼식 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뒤 오후 1시 이휘재의 사회와 MBC 전 아나운서였던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의 주례 및 김종국 송은이의 축가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유재석 결혼 기자회견, "사랑하니까 결혼합니다"(일문일답) 

▲ 유재석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나경은 MBC 아나운서와 결혼날짜를 잡은 개그맨 유재석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간단명료하게 밝혔다. 그만큼 연인 나경은 아나운서에 대한 사랑이 확고하다는 의미다.

오는 7월6일 결혼하는 유재석은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재석은 “오늘(4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가 예정돼 있어 MBC 드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며 “결혼식이라는 게 개인적인 일이라 조용하게 진행하고 싶었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자리를 마련했다. 양해바란다”며 말문을 열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 기자회견에 앞서 연인인 나경은 아나운서와는 대화를 나눴나.
▲ 나경은 아나운서가 미국 출장을 가게 돼 전화통화로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 쓸데없는 소리 말고 기자회견을 잘 하고 오라고 했다.

― 결혼 일정이 좀 급하게 정해진 듯하다.
▲ 양가 부모님이 의견을 나누시고 가을쯤 예식을 올릴 것으로 계획을 세웠는데 방송 스케줄 등으로 인해 부모님들도 날짜를 당기자고 하셔서 7월로 날을 잡았다. 7월6일에 결혼하지만 식장은 아직 잡지 못했다.

―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나.
▲ 제대로 못했다. 작은 반지를 하나 사서 자동차 안에서 슬쩍 끼워주며 ‘잘 살아보자’고 했다. 눈물을 흘릴 줄 알았는데 많이 웃더라. 내가 진지한 표정을 하면 웃겨서 그런 것 같다. 사실 결혼승낙은 그 전부터 한 것 같다.

― 데이트는 어떻게 했나.
▲ 요즘 예능프로그램도 1주일에 2~3일씩 촬영을 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 자주는 하지 못했다. 하지만 둘이 만족할 만한 데이트를 즐겼다.

― 결혼한다는 얘기를 누구에게 가장 먼저 했나.
▲ MBC ‘무한도전’ 녹화를 하다 박명수 형에게 제일 먼저 얘기했다. 결혼 관련 보도자료가 나간 뒤 보도가 되자 명수 형이 전화를 해서 “내가 얘기 안했다”고 하더라.(웃음)

명수 형이 결혼생활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줬다. 나에게는 와 닿는데 형수님이 들을 수 있어 내용은 밝힐 수 없다. 깜짝 놀랄 만한 거다. 내가 올해 안에는 결혼을 하겠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명수 형도 별로 놀라지 않았다.

― 나경은 아나운서와 결혼을 해야겠다고 결정한 계기가 있었나.
▲ 사랑하니까 결혼한다. 나를 위해주는 마음씀씀이, 이해심이 고마웠다. 어디 가서 제대로 연애를 해본 기억은 많지 않은데 그런 상황도 이해를 해준다. 그런 상황들이 이해한다는 마음만으로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것들이 아닌데 나를 양해를 하고 다독여줬다.

― 서로 부르는 애칭은 있나.
▲ 쑥스러워서 사랑표현도 마음속으로만 할 뿐 잘 표현하지 못한다. 여자친구가 서운해 하기도 하는데 노력하겠다.

― 첫 키스는 언제 했나.
▲ 만난 지 2개월쯤 될 때였다. 집 앞에서 살짝, 입이 나온 내가 먼저 했다.

― 혼수로 2세를 준비했나.
▲ 전혀 아니다. 새로 맡을 프로그램 등의 촬영일정 때문에 날짜를 당겨 잡은 것뿐이다.

― 결혼에 대한 동료들의 반응은.
▲ 전체적으로 내가 조만간 결혼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듯하다. 강호동 형은 내가 밤에 전화했는데 막 웃더니 ‘너 결정했구나’라고 했다. 다들 축하를 해주셨다. 김용만 형과 박경림도 많이 조언을 해줬다. 박경림은 태교 때문에 좋은 사진, 예쁜 사진만 보고 있어 당분간 나와 박명수는 볼 수 없다고 했다.

― 장인, 장모에게 결혼승낙은 어떻게 받았나.
▲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을 사윗감으로 생각 안해보셔서 처음에는 당황하셨던 것 같다. 지금은 굉장히 기뻐하시고 잘해주신다. 오늘 기자회견 전에도 많은 분들께 잘 공손하게 말 잘하고 오라고 하셨다.

― 결혼식 사회와 축가는?
▲ 호동 형이 ‘네가 사회는 제일 잘 보는데 동영상으로 미리 찍어서 결혼식을 하면 어떻겠느냐’고 하더라. 하지만 생각해 놓은 사람은 있다. 이런 자리에서 얘기하면 어쩔 수 없이 사회를 봐준다는 데 이휘재가 해줬으면 한다. 축가는 3년 전쯤 김종국이 불러주겠다고 했다. 아직 정식으로 부탁은 하지 않았다.

― 2세 계획은.
▲ 구체적으로 세운 건 아니지만 2명 정도가 좋을 듯하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다.

― 교제를 하면서 위기의 순간은 없었나.
▲ 주위에서 걱정은 많이 해주셨는데 크게 싸우거나 문제는 없었다.

― 어떤 부부가 되겠나.
▲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성실하게 살겠다. 자신의 일을 더 열심히 하고 가정생활은 서로 이해하면서 하겠다.

― 신접살림은 어디에 차리나.
▲ 부모님과 함께 살 계획이다.

― 신혼여행은?
▲ 녹화 일정이 빠듯해 아직 정하지 못했다. 제작진과 협의를 해봐야 한다.

― 박명수는 결혼 후 집에 일찍 들어가는 등 바뀌었다고 한다. 본인도 바뀌는 것 아닌가.
▲ 그런 건 이해해 줘야 한다. 프로그램 회의나 촬영을 하다 보면 늦을 수 있다. 나경은 아나운서도 숙직하다 보면 늦기도 한다. 하지만 결혼 후에 나도 바뀔지 모르겠다.

― 나경은 아나운서는 부모님에게 어떤 며느리인가.
▲ 나는 부모님에게 애정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스타일이다. 나경은 아나운서가 처음 다녀간 날 부모님이 ‘애가 참 밝다’고 했다. 나경은 아나운서가 많이 웃기 때문인지 집안 분위기 밝아졌다고 좋아하신다.

―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닮는다고 한다.
▲ 내 웃음소리의 톤이 높은데 나경은 아나운서도 전에는 그렇지 않다가 나처럼 높아졌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나처럼 입이 나오는 것 같다는 말도 한다.(웃음)

―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 늘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살겠다.

(사진=한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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