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얼룩 빼기 노하우 전수!! 흰옷을 더 하얗게 만드는 세탁의 기술

1 홈드라이 세제
중성세제는 물에도 섞이고 기름에도 섞이는 물과 기름의 중간 성질의 것. 적당한 세정력을 가지고 있으며 수축이나 탈색 등의 섬유 손상을 최소화해 울, 실크, 니트 등의 고급 의류에 사용한다.


2 주방용 세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중성세제. 옷감의 손상 없이 얼룩을 빼주므로 급하게 부분 얼룩을 지워야 할 때 사용한다.


3 산소계 표백제
옥시크린과 같은 표백제 소량을 세제와 함께 사용하면 세척력이 좋아진다. 40℃의 온수에 세제와 적당량의 산소계 표백제를 풀어 세탁하면 세탁소에서 한 것 못지않게 깨끗한 빨래를 할 수 있다. 물세탁이 가능한 대부분의 의류에 사용이 가능하지만 알칼리 성분이기 때문에 동물성 섬유가 많이 포함된 옷에는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4 알칼리 세제
수퍼타이, 한스푼과 같이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세제. 강력한 세정력을 지니고 있으며 흰옷을 더욱 하얗게 보이도록 하는 염료인 형광증백제(가루 세제 속에 든 빨강·파랑 알갱이)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형광증백제가 물속에서 완전히 녹지 않을 경우 보는 각도에 따라 얼룩덜룩한 표시가 날 수 있으므로 세탁기에 세제를 넣은 후에는 3분 정도 강하게 회전시켜 완전히 녹인 다음 세탁한다.


누렇게 변색된 흰옷 ‘락스’같은 염소계 표백제가 표백력이 가장 강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의류에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옥시크린’과 같은 산소계 표백제를 40~50℃의 미온수에 세제와 함께 완전히 녹인 다음 옷을 30분~2시간 이내로 담갔다가 세탁하면 찌든 때가 없어지고 전체적으로 어두워졌던 색상이 원래 컬러로 돌아온다. 자주 세탁하는 의류의 경우에는 세제와 동량을, 오래되고 찌든 때일 경우에는 세제의 2배를 섞어 사용한다.

피가 묻었을 때 소금을 희석한 찬물에 담근다. 더운물을 쓰면 피가 응고돼 섬유에 달라붙기 때문에 세탁이 더 힘들어진다. 얼룩이 생기면 곧바로 옷감 밑에 흰 천을 깔고 과산화수소수로 두드려준 후 찬물에 담가 비벼 빨고 만일 피가 굳은 상태라면 찬 소금물에 30분 정도 응고된 피가 풀릴 때까지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다. 오래된 얼룩은 무즙을 거즈에 발라 부드럽게 두드리거나(무에는 혈액을 분리해주는 효소가 들어 있다) 생강을 자른 단면으로 톡톡 두드린 다음 세제 푼 물에 담가 없앤다.

와인·주스·과일물 얼룩 과즙 등에 들어 있는 식물성 색소는 의류를 염색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얼룩이 묻은 즉시 제거하지 않으면 완벽하게 지우기 어렵다. 타닌(식물성 색소) 제거용 전문 얼룩 약품을 사용하면 깨끗이 지울 수 있지만 구하기 어려운 것이 단점. 가정에서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주방용 세제나 홈드라이 세제와 같은 중성세제에 식초를 몇 방울 타서 문질러준 다음 흐르는 물로 헹구는 것이다. 일반 합성세제나 산소계 표백제로 세탁을 하면 식물성 색소가 더욱 고착이 돼 제거하기에 더 어려워진다. 삶는 것 역시 금물. 1차적으로는 중성세제와 물만으로 세탁하고, 남은 얼룩은 식초나 오투액션 스프레이, 크린에버 와인킬러 등의 액체형 산소계 표백제를 뿌리고 10분 후 중성세제를 푼 따뜻한 물에 담가 빤다.

땀 얼룩 오래되지 않은 땀 얼룩은 40℃의 온수에 세제를 풀어 충분히 담가두었다가 세탁하면 제거된다. 오래 방치돼 산화된 땀 얼룩은 표백제를 이용해 없애야 한다. 면이나 마 같은 식물성 섬유는 50℃의 물에 산소계 표백제 100g, 중성세제 50g을 풀어 담가두었다 빤다. 울이나 실크와 같은 동물성 섬유 또는 합성섬유는 40℃의 물에 산소계 표백제 70g, 중성세제 50g을 풀어 1시간 정도 담가두었다 헹군다(물 10ℓ기준).

사인펜·볼펜 자국 볼펜 자국이 생겼을 때는 알코올이나 시너를 거즈에 묻혀 두드리듯이 닦아내고 세제를 20배 희석한 미지근한 물로 세탁한다. 얼룩 부위에 물파스를 발라두어도 휘발 성분 때문에 말끔히 지워진다. 단, 얼룩이 좁은 부위일 때만 사용하고, 옷감의 소재가 합성섬유일 때는 사용을 삼간다.

파운데이션·립스틱 자국 립스틱이나 파운데이션 등 옷에 묻은 메이크업 자국은 거즈에 알코올을 적당히 적셔 더 이상 오염 부위가 번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두드려 닦아낸다. 얼룩 부위는 물에 적신 후 비누나 액체 세제를 묻혀 문지른 다음 물에 헹구고, 잔여물은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담갔다가 물속에서 비벼 빤다.





출처 : http://bbs.moneta.co.kr/nbbs/bbs.normal.lst.screen?p_bbs_id=N10381&top=1&sub=2&depth=1&p_tp_board=false&service=mini_hand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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