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둥성서 열차 2대 충돌 사망 66명, 부상 400여명으로 늘어
【베이징·지난=신화사·로이터/뉴시스】
중국 산둥성(山東省)에서 28일 오전 승객 열차 두 대가 충돌, 최소 66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부상 당했다.
철도 당국은 "이날 오전 4시43분(현지시간) 쯔보(淄博)에서 베이징발 칭다오(靑島)행 T195 승객 열차가 옌타이(煙臺)에서 쉬저우(徐州)로 가던 5034 열차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와 목격자들은 앞서 "대규모의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 현장에 의료진과 구호팀이 급파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은 "대규모의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 목격자는 "열차 10대의 객차가 전복돼 수로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날 열차 승객 가운데 4명의 프랑스인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자 400여명 중 70명 이상이 중상을 입은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濟南) 철도 당국이 밝혔다.
수많은 승객들이 사고 직후 전복된 열차 위에 올라가 구조를 기다렸고 일부는 열차 침대 시트로 몸을 감싸기도 했다.
13세 딸과 사고 현장을 가까스로 빠져나온 지난지역 출신 한 여성(38)은 "사고가 났을 때 우리는 자고 있었다. 일어났을 때 열차가 쿵 하고 멈추더니, 곧 출발하다 뒤집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현장 인근 한 화물 노동자는 "충돌한 열차를 볼 때 이들이 부딪힐 당시 최고 속도로 달리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중국 철도부는 "T195 열차가 충돌 전 탈선했다"며 "류지준 부장이 현장에 구조팀 관리감독을 위해 파견됐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취재진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앰뷸런스와 철도 관련 차량만 현장 진입을 허용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지난(濟南)과 칭다오 이를 잇는 철도 교통이 전면 중단됐다.
한편 지난 1월 베이징에서 칭다오로 가던 고속열차가 산둥성에서 철도 노동자를 덮쳐 18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 당한 바 있다.
<관련사진 있음>
정진탄기자 chchtan7982@newsis.com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가져왔는데
밑에 댓글을보니,,
허거덩.. 악플난무. ㅋㅋ..
그리고 또하나의 엄청난 댓글..
ㅋㅋ... 마을이 따듯해 지는 이야기 ㅋㅋ.
정말 감동적이네요 앞으로도 이런 소식들만 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이분 쌘쓰 넘치신다 ㅋㅋ.
원문보기
중국 열차 충돌사고‥최소 80명 사상
[뉴스와 경제]● 앵커: 중국 베이을 출발해서 칭다오를 가던 열차가 탈선하면서 마주오던 열차와 충돌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중국 베이을 출발해 칭다오 가던 열차 중에 객차 10량이 탈선해서 하천으로 뒤집혔으며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목격자들은 적어도 80명 이상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승객이나 사상자 가운데 한국인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김미정 앵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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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열차 충돌사고 |
【베이징·지난=신화사·로이터/뉴시스】
중국 산둥성(山東省)에서 28일 오전 승객 열차 두 대가 충돌, 최소 66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부상 당했다.
철도 당국은 "이날 오전 4시43분(현지시간) 쯔보(淄博)에서 베이징발 칭다오(靑島)행 T195 승객 열차가 옌타이(煙臺)에서 쉬저우(徐州)로 가던 5034 열차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와 목격자들은 앞서 "대규모의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 현장에 의료진과 구호팀이 급파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은 "대규모의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 목격자는 "열차 10대의 객차가 전복돼 수로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날 열차 승객 가운데 4명의 프랑스인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자 400여명 중 70명 이상이 중상을 입은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濟南) 철도 당국이 밝혔다.
수많은 승객들이 사고 직후 전복된 열차 위에 올라가 구조를 기다렸고 일부는 열차 침대 시트로 몸을 감싸기도 했다.
13세 딸과 사고 현장을 가까스로 빠져나온 지난지역 출신 한 여성(38)은 "사고가 났을 때 우리는 자고 있었다. 일어났을 때 열차가 쿵 하고 멈추더니, 곧 출발하다 뒤집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현장 인근 한 화물 노동자는 "충돌한 열차를 볼 때 이들이 부딪힐 당시 최고 속도로 달리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중국 철도부는 "T195 열차가 충돌 전 탈선했다"며 "류지준 부장이 현장에 구조팀 관리감독을 위해 파견됐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취재진의 접근을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앰뷸런스와 철도 관련 차량만 현장 진입을 허용하고 있다.
이날 사고로 지난(濟南)과 칭다오 이를 잇는 철도 교통이 전면 중단됐다.
한편 지난 1월 베이징에서 칭다오로 가던 고속열차가 산둥성에서 철도 노동자를 덮쳐 18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 당한 바 있다.
<관련사진 있음>
정진탄기자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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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가져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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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덩.. 악플난무. ㅋㅋ..
그리고 또하나의 엄청난 댓글..
ㅋㅋ... 마을이 따듯해 지는 이야기 ㅋㅋ.
정말 감동적이네요 앞으로도 이런 소식들만 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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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열차 충돌사고‥최소 80명 사상
오늘 오전 중국 베이을 출발해 칭다오 가던 열차 중에 객차 10량이 탈선해서 하천으로 뒤집혔으며 정확한 사상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목격자들은 적어도 80명 이상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승객이나 사상자 가운데 한국인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김미정 앵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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