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새것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팬&냄비 관리 노하우
관리만 잘하면 오래 쓸 수 있는 프라이팬&냄비. 재질에 따른 관리법과 늘 새것처럼 반짝 거리게 하는 세척방법을 소개한다.

프라이팬 코팅 제품이 대부분인 프라이팬은 관리만 잘하면 스테인리스스틸 팬처럼 두고두고 오래 쓸 수 있다. 처음 구입했을 때 물로 한 번 씻은 다음 완전히 말렸다가 식용유를 얇게 발라 사용한다. 조리할 때는 중간 불에서 2~3분 정도 예열한 다음 사용하고 사용 후 세척할 때는 스펀지나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야 오래 쓸 수 있다. 한 개의 팬을 여러 용도로 사용하기보다는 볶음 전용, 튀김 전용 등과 같이 전용 프라이팬을 만들어 사용하면 프라이팬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조리도구는 코팅이 긁히지 않는 플라스틱이나 나무, 고무로 된 도구를 사용하면 더 좋다. 조리 후 뜨겁게 달군 상태에서 물에 담그거나 씻으면 그만큼 무리가 가서 수명이 줄어들므로 자연스럽게 식도록 두었다가 세척한다.


스테인리스스틸 냄비 스테인리스스틸 냄비는 내구성이 강하고 녹이 슬지 않기 때문에 사용법만 제대로 알고 쓰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열효율이 좋기 때문에 가스 불꽃이 바닥을 넘어 옆 표면까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 다른 냄비를 사용할 때보다 불의 세기를 줄여야 재료가 타지 않고 냄비에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 요리를 끝내고 바로 세척해야 처음의 광택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손질 시 표면은 부드러운 스펀지나 수세미로 얼룩을 닦고 철 수세미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법랑냄비 코팅이 되어 있는 법랑냄비는 긁힌 자국이 생기면 바로 버려야 하기 때문에 철 수세미로 문지르는 것은 절대 금물. 부드러운 플라스틱 수세미나 스펀지를 사용해야 한다. 요리 시에도 나무나 플라스틱 조리도구를 사용해야 냄비 안에 흠집이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만약 냄비에 음식물이 눌어붙었다면 강제로 떼어내거나 긁지 말고 충분히 불린 후 닦아야 표면에 흠집이 나지 않는다.


유리냄비 유리냄비는 비교적 손질 방법이 쉽다. 주방 세제를 수세미에 묻혀서 닦은 후 마른 행주로 유리 표면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면 끝. 음식 찌꺼기가 잘 눌어붙지 않고 얼룩이 남지 않아 사용하기 용이하지만 깨지기 쉽고 그을음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그을음이 생겼을 때는 주방 세제를 사용해 꼼꼼하게 닦은 후 뜨거운 물에 헹구고 칫솔을 이용해 구석까지 닦으면 유리의 투명함이 돌아온다.



◎ 프라이팬에 밴 냄새를 없애려면?
레몬 몇 조각으로 없앨 수 있다. 팬에 2~3조각의 레몬을 넣고 물이 잠길 정도로 부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서 냄새가 고루 퍼져 탄 냄새가 없어진다. 레몬 대신 우려 마시고 남은 차 찌꺼기를 활용해도 좋다. 또한 귤껍질 안쪽 면으로 닦으면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깨끗해진다. 물과 함께 귤껍질을 넣고 1분 정도 끓이면 생선 비린내까지 싹 없어진다.

◎ 냄비의 검은 그을음을 없애려면?
사과에는 산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검은 그을음을 분해한다. 특히 냄비에 보기 싫게 눌어붙은 검은 그을음을 없애는 데 효과적. 사과 1개분의 사과껍질을 넣고 80% 정도 물을 부어 끓인 뒤 세제로 한 번 닦아 마무리한다.

◎ 냄비 바닥 얼룩을 없애려면?
냄비의 바깥쪽 바닥에 생긴 얼룩을 제거하려면 냄비를 뜨겁게 달군 다음 수세미에 식초를 묻혀 문지른다. 또한 젖은 스펀지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냄비를 문지르면 묵은 때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단, 알루미늄 냄비는 베이킹소다를 넣으면 검게 변하기 때문에 금물.

◎ 냄비 바닥이 타서 눌어붙은 때를 없애려면?
냄비 바닥을 덮을 정도로 물을 넣어서 끓인 뒤 베이킹소다를 ½컵 정도 넣고 하룻밤 그대로 두었다가 스펀지나 수세미로 살살 문질러 때를 벗겨내면 깨끗해진다.



출처 : http://bbs.moneta.co.kr/nbbs/bbs.normal.lst.screen?p_bbs_id=N10381&top=1&sub=2&depth=1&p_tp_board=false&service=mini_hand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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