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나도 모르는 새에 없어진다.
가계부를 적다보면 때로는 돈이 새는 듯한 느낌도 받는다.
적은 돈이라도 새는 돈을 줄이고 종자돈을 불려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이 없어지는 돈을 차곡차곡 모을 수 있을까?
차곡차곡 모으면서 안전하고 빨리 모으는 방법은 없을까?
 
 
 
종자돈을 만드는 비법 Tip
 
1. 앞서 언급했듯이 월급통장은 CMA통장으로 바꿔놓아라.
 
2. 단기간의 회사채상품은 수익성이 뛰어나다.
 
3. 3개월정도의 여유자금은 발행어음에 6개월이상의 여유자금은 상호저축은행의 복리식 정기예금에 1년이상의 여유자금은 상호저축은행을 이용하여 정기적금으로 예금자보호가입금액까지만 넣어둔다. (펀드를 이용하는 방법도 좋다.)
 
4. 변액유니버셜과 같이 10년정도를 불입해야 하는 상품은 정말 끝까지 가져갈 수 있는지 혹은 중도에 해지할 확률이 높은지(내집마련등)를 반드시 생각하고 가입해야 한다. 만약 해지한다면 손해나지않게 언제 해지할 것인지 포토폴리오를 반드시 짜야 한다.
 
5. CMA를 월급통장으로 만든후 자동이체로 적금이나 펀드를 가입해서 선저축 70-80%를 달성하라.
 
6. 시중의 은행보다 상호신용금고, 신협, 종합금융사의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수익면에서 유리하다. 상호저축은행이 이용하기 불편하다면 은행보다 이자를 더 많이 지급하는 서민금융기관 (신협, 새마을금고)을 적극 활용하라. 이때 유의할 점은 예금자보호한도까지만 가입(반드시 안정성을 확인한뒤 4800만원정도만 맡길것-이자가 붙을 수 있으므로) 해야 한다는 것과 세금우대 상품으로 가입해야 한다는 점이다.
 
7. 상호신용금고의 경우 BIS 비율이 8정도인 곳에 가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www.sanghobank.co.kr 상호저축은행별로 경영공시를 볼 수있다.
BIS 비율(자기자본비율)이 높은 은행이 견실한 은행과 거래하자. 상호저축은행 현황과 취급상품별 금리에 대해서는 상호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를 참조(http://www.fsb.or.kr)
 
8. 비과세>세금우대>일반 상품순으로 가입하라.
 
9. 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 정기적금,신용부금>수시입출금식이 수익면에서 유리하다. (1년기준)
 
10. 적금은 1년만기 정기적금상품으로 가입하라. 1년이상 돈을 넣어놓은 경우 자금이 급하게 필요할 때 오히려 적금을 깨는 경우가 있으니 처음부터 돈을 나누어서 필요한 용도로 여러개로 나누어 1년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장기로 가져가길 원한다면 고정금리로 3년정도를 가입하라. 요새 금리가 오르는 추세이니 그것도 좋은 방법이다.
 
금리비교를 해보는 사이트: www.moneta.co.kr
 
 
11. 비과세장기주택마련저축이나 펀드
 
나이가 스무살 정도라면 매달 아르바이트를 해서 90만원정도의 돈을 비과세 장기주택마련저축에 넣어보라.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한번 해보라.
7년을 넣으면 1억이 된다. (금리비교를 해서 가장 수익률이 높은 은행에 넣어두라.-향후 10년동안 망하지 않을 곳을 선택하면 된다.)
만약 그 두배인 180만원 정도의 돈을 매달 넣으면 7년후엔 저축액이 2억이 된다.
비과세장기주택마련저축은 2009년까지만 파는 상품이다. 가입기간은 7년이지만 가입하고 나서 5년후에는 이자손해없이 해약이 가능하다. 중간에 해지했을 경우에는 세액공제받은 금액을 다시 반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돈을 묶어놓지 않고 중간에 내집마련을 한다던가 다른 투자할 곳을 찾는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다. 또 나이가 이십대초반이 아니고 결혼계획과 내집마련을 계획한 이십대중후반이나 삼십대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상품이다. 이런 경우에는 한달 몇만원정도만 유지하는 방식이 적합하다. 그러나 내집마련후 자녀교육비나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한 상품이다. 비과세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자녀교육비용마련에 적합하기 때문에 자녀교육을 위해 매달 적금식으로 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달 62만 5천원씩 가입하면 소득공제를 최대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소득공제혜택 때문에 돈이 묶이지 않도록 조심하자.
 
장기주택마련저축과 장기주택마련펀드(무주택자 혹은 전용면적 25.7평이하 공시지가3억이하는 가입가능)을 이용하여 6:4의 비율로 가입하되 가입할 수 있다면 최대한 모든 통장에 만원씩이라도 불입하여 가입해놓고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12. 청약통장
 
청약저축은 10만원한도를 꽉채워서 넣는다. 청약부금은 적금식으로 13만원씩 2년을 예치하면 1순위가 된다. 청약부금은 한도가 50만원까지 넣을 수 있는 상품이다. 청약예금은 평형에따라 목돈을 예치해야한다. 서울의 경우 전용면적이 40.8평형을 초과할 경우 1,500만원을 예치해야한다. 저축은 무주택자이면서 나라에서 짓는 아파트대상, 부금은 25.7평이하의 집을 갖고 있거나 무주택자가 민영아파트를 대상으로, 예금은 큰평형을 위해 가입해 놓는 통장이다.
 
13. 72=연이율*연수 를 계산해보라. 연이율을 알면 돈이 두배가 되기까지 몇 년이 걸릴지 계산할 수 있다.
 
14. 저축보다 적립식펀드같은 것은 더 수익률이 높게 날 확률이 높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기 때문에..적립식펀드 2-3개정도 가입해놓는 것도 종자돈을 빨리 모을 수 있는 방법이다.
 
15. 주식을 하고 싶다면 자신만의 소신과 분석을 선행하되 여유돈으로 투자하라.
 
16. 무엇보다 자신의 본업에서 자신의 몸값을 올려라. 만약 자신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다면 자신에 대한 확실한 투자- 대학원진학, 못다한 어학점수 등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
 
17. 부부끼리는 공동명의의 통장을 개설하여 함께 월급을 받고 공유통장으로 모든 것을 관리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명의는 공동명의로..한다. 공동명의로 할 수 있는 통장은 드물지만 맞벌이이지만 만약 분쟁의 소지가 있다면 월급의 퍼센트를 정해서 생활비등을 공동으로 내고 나머지는 각자의 통장에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사람월급을 한사람 이름으로 몽땅 저축하면 돈은 많이 모일지 모르나 그 경우 수십년이 지나 분쟁의 소지가 된다. 실제로 주변에 그런 사례가 많다. 인터넷등의 글을 읽어보면 자신의 월급은 생활비로 다 써서 티가 안나고 배우자의 통장의 돈은 차곡차곡 모이니 배우자가 자신이 다 모았다고 하더라 하는 글이 많다.
 
18. 모든 계좌이체일은 10,20,30등의 간단하고 기억할 수 있게끔 지정하여 자동으로 돈이 빠져나가도록 설정해놓는다.
 
19. 매달 가계부를 엑셀화일로 결산하여 수입과 지출항목을 정확하게 분석한다.
 
20.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비상시 꼭 필요한 금액을 산정한 후 평상시 생활비의 3배정도의 금액은 비상금으로 따로 저축해놓는다. 그래야만 적금이나 적립식펀드를 해약하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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